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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초기증상과 치료

선한아빠 건강가이드 2023. 5. 2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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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암이 생길 경우 몸속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여러 가지 불편함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으나 조기 증상을 잘 숙지해 대처하면 완치율 높이고 다른 질환의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신장암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방법 그리고 1기 생존율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신장암

1. 신장암 초기증상

암이 작으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신장 장기 자체가 후복막강에 있어 암이 진행되어도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대부분 고유의 특이 증상이 없고 '내과 의사의 종양'이라고 부를 만큼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다른 질병을 검사하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소변에서 피가 비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현미경적 혈뇨가 나옵니다. 50세 이상 연령에서 이상이 나온다면 반드시 CT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옆구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많기 때문에 정밀 검사가 필요하고 딱딱한 종물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그 외 피로감을 느끼거나 체중이 감소하고 빈혈 발열 등의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최초 진단 시에 10% ~ 30% 정도는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로 발견되며 폐 전이가 50% ~ 60%으로 가장 많고 림프절, 간, 뼈, 부신 등에 전이가 잘 됩니다. 최근에는 건강 검진이 보급되어 초음파를 하면서 우연히 발견이 되고 있으며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경우 60% ~ 70% 정도는 증상이 동반되지 않고 암종양 크기가 작고 초기에 진단되는 빈도가 늘고 있습니다. 신장에서 발견된 종양 전부가 악성은 아니며 검사를 통해 악성종양으로 확인될 경우 85% ~ 90% 이상은 신세포암이며 신실질 내에서 발병된 암을 말합니다.

2. 신장암 치료(수술)

신세포암의 치료는 나이, 전신 신체 상태, 동반된 다른 질병의 유무, 암 진행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신장암은 방사선치료나 항암화학요법에 반응을 잘하지 않는 암이므로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수술은 암 완치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법이며 전이가 없을 경우에는 개복술이나 복강경 혹은 로봇을 이용하여 근치적 신장 적출술(종양을 포함해 신장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지방층 및 근막 포함 일부를 모두 제거하는 방법), 부분 신장절제술(종양 포함 신장의 일부만 제거하며 나머지 조직은 보존하는 방법)을 시도합니다. 저 침습적 수술요법으로 고주파열치료(고주파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열로 종양 조직을 응고, 괴사 하는 방법), 냉동수술(조직을 냉동시켜 조직을 파괴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저 침습적 수술은 크기가 3cm ~ 4cm 정도의 작은 암에서 효과를 볼 수 있고 큰 수술을 할 수 없는 고령이거나 다른 내과적 질병으로 인해 수술이 힘든 경우, 수술을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시행합니다. 전이가 있고 재발이 된 경우에는 종양 감축 신절제술이나 전이 병소 절제술 등의 수술과 함께 표적치료, 면역치료, 항암제 등을 같이 병행하여 시행합니다. 다만 전이가 심해 전신에 암이 퍼져 있을 경우 수술 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대증적인 치료만 시행하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상황에 맞게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게 되며 신동맥색전술(종양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차단하는 방법), 방사선 치료, 임상시험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1기 생존율

초기 신장암의 1기 생존율은 약 80%에 해당합니다. 조기에 진단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분 신장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높은 생존율이 나오기 때문에 생존율과 재발률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대개 재발은 1년 ~ 2년 사이에 많이 발생하고 수술 후 10년 ~ 15년 정도 상당기간 지나서도 재발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시행했다고 하더라도 종양의 진행 상태나 전반적인 신체에 대한 추적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개 수술 후 2년까지 매월 3개월에서 4개월마다 추적 검사를 시행하며 그 이후에는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시행, 5년이 지나면 1년에서 2년마다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추적 검사 방법으로 혈액 검사, 흉부 단순촬영, 영상검사 등을 하며 필요하다면 뼈 스캔이나 양전자 단층촬영(PET)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단계에 진단되어 치료를 시행할 경우 예후가 좋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수술 후에도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등 일상 속에서 다양한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암 재발과 전이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할 수 없지만 노력을 통해 생존율의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올리고 가족, 친구,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참여 등을 통해 암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 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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