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암을 진단받고 치료가 시작되면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암을 치료 중인 환자들은 식사방법을 철저하게 치키는 것이 오히려 충분한 영양분 섭취를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치료 중인 암 환자들의 많이 하는 궁금증과 잘 못 알고 있는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기는 일주일에 2~3번 이상 적당하게 먹으세요
고기는 암에 좋지 않다고 들어 암을 진단받고 고기를 전혀 먹지 않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결론은 적당한 빈도로 일주일에 2~3번 이상 섭취하면 좋습니다. 세계암연구재단(WCRF), 미국암연구기구(AICR)에서는 하루에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류를 100g 이상 섭취하면 대장암의 발생 위험은 1.14배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지만 닭고기, 오리고기 등의 가급류, 생선의 식사는 암 발생과의 연관성이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자주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는 신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상된 세포 조직의 재생을 도와줍니다. 조직의 회복을 위해서 신체에서는 많은 양의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끼에 1~2가지 정도 단백질 음식을 꾸준하게 보충해야 합니다. 아예 고기를 먹지 않는 것보다 적당하게 먹으면서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중에 일부 음식냄새나 입맛에 변화가 생겨 고기 먹는 것이 힘들어진다면 생선, 계란, 두부, 콩을 대체하여 먹는 것도 좋습니다.
2. 입맛에 맞게 조미된 음식을 먹으세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하는 소금 섭취량을 알아보면 하루 5g 미만(나트륨 2000mg 미만)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인 국, 찌개, 김치, 젓갈 등을 자주 먹는 식습관으로 권장 소금 섭취량의 평균 이상 수준으로 먹고 있습니다. 국가별 위암 발생률을 보면 위암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소금 섭취량이 많은 것이 위암 발생의 위험을 증가한다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치료 중에 저염식이 암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소금 먹는 양을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입맛을 떨어트려 식사량을 감소시키고 영양상태를 나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치료 중이라면 적당히 조미된 음식을 먹고 충분한 양의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혈압 상승, 복수, 신장 기능 저하 등 특수한 경우라면 주치의 지시에 따라 저염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대체하는 고춧가루, 마늘, 식초, 참기름, 깨와 같은 양념류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식욕 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매운 음식이 암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는 객관적인 근거는 부족하지만 염도가 높은 음식은 위암 등 소화기계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커피는 하루에 1-2잔 적당한 양으로 드세요
암 치료 중에 커피를 끊어야 하는지 질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커피에 들어간 카페인이 암 위험도를 높인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커피 원두에서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어 커피가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전제로 연구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커피의 효과를 정확히 입증하지 않았지만 일부 연구결과에서 하루 4-5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간암과 자궁내막암 위험도가 낮아졌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치료 중에 커피를 끊어야 하는 이유는 없지만 카페인을 많이 마시는 경우 수면의 질을 방해하고 두통, 불안, 혈압 상승 등을 발생시킬 수 있고 이뇨작용으로 소변으로 많은 양의 물이 배설되기 때문에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하루에 1-2잔 적당하게 마시는 것이 좋으며 비만, 과체중으로 체중 관리가 필요하다면 설탕과 프림보다는 원두커피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국제암연구소에는 매우 뜨거운 음료는 암을 유발한다고 보고하고 있어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피를 평소에 즐겨 마셨다면 암을 진단받고 치료하는 중이라고 하더라도 커피를 완전히 끊기보다는 적당히 먹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을 권합니다.
4. 건강한 외식으로 음식 하는 것을 힘들어하지 마세요
스스로 음식을 준비하거나 냄새로 인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외식도 좋은 선택 방법이며 입원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 기저 질환이 있고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 식단을 먹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암을 치료하는 중이라도 외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식 메뉴는 가정식에 비해서 에너지,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 하고 많이 먹는다면 과체중과 비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외식을 위한 선택 방법을 알려드리면 첫 번째 위생적이고 깨끗해야 합니다. 감염 또는 식중독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두 번째 식품군이 골고루 들어 있는 음식을 취급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과일, 채소, 곡류, 단백질 등을 제공하는 곳이 좋습니다. 세 번째 튀김, 기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삶거나 끓인 형태가 좋습니다. 치료 중이라면 소화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고 삶거나 끓인 형태의 음식은 소화를 하는데 편하고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당이 적은 식사를 하면서 혈당을 안정시키고 소화를 원활하게 돕기 때문입니다.
5. 유기농 식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유기농 식품은 환경친화적으로 재배되고 가공되는 식품을 말하며 합성비료, 살충제,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방식으로 재배되어 만들어진 식품을 말합니다. 식품 첨가물에서 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암 치료 중에 유기농 식품만 고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는 유기농 식품과 기존 식품과의 영양성분을 조사해 본 결과 유기농 식품에서 화학 물질이 적게 들어간 것은 맞지만 영양 성분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식품의 영양소는 재배 기술보다는 식물의 종류, 수확 시기, 보관 조건 등의 요소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화학 물질이 적다는 근거로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명확한 근거는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반드시 유기농 식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유기농 식품을 먹는다면 해충 대한 오염을 주의해야 하므로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합니다. 식품에 잔류된 농약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가열하거나 흐르는 물에 씻고 껍질을 벗겨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암 치료 중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유기농 식품을 먹지 않아도 되고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합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2024 설날 기차표 예매기간
- KTX 철도고객센터 전화접수
- 빌드업 보이스 채널번호
- 간이과세자 부가세 납부면제
- 모바일 연납 신청방법
- 2024 자동차세 납부기간
- 빌드업 재방송 다시보기
- 현역가왕(7회) 재방송 시간
- 현역가왕 진출자
- 잔여표 취소표 구매 꿀팁
- 예약매수 결제기간
- 재방송 시청방법
-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무순위 청약조건
- 조회 및 납부방법
-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무순위 줍줍 꿀팁
- 휴업 중 폐업
- 자동차세 네이버페이
- 2024 자동차세 개편 논란
- 대국민 응원 투표 결과
- 개인사업자 간이과세 부가세 신고방법
- 2024 설날 구정 기차표 ktx 예매일정
- 예매 당일 꿀팁
-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 안 하면
- TV조선 채널번호
-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 계약취소주택 청약조건
- 대상 결제 기간
- 간이과세자 부가세 신고 꿀팁
- 현역가왕 7회 시청률
- 대국민 응원 투표하는 방법
- 편성표 회차 정보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