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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진단과 치료방법

선한아빠 건강가이드 2023. 5. 11.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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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식생활, 위암 관련 질환, 유전적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두 번째로 흔하며 위암의 발생 정도가 높은 나라는 한국, 일본, 남아메리카, 중국, 동유럽이며 남성에게 흔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연령대로 보면 60대가 27%가 가장 많으며 70대 25%, 50대가 23% 순입니다. 예후는 질병의 진행과 치료 정도에 의존하는 데 림프절 등의 전이가 있는 경우 5년 내 생존율은 10~30% 정도입니다. 대부분 5년 안에 재발이 되며 수술 후 적어도 5년 동안 은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래에서는 위암의 진단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위암 진단과 위험인자 

위암 진단의 가장 좋은 진단 검사 방법으로는 위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확진율은 92~9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위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으로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추가적으로 병기를 결정하기 위해 이학적 검사, 혈액검사, 흉부 X-ray, CT, MRI, 내시경초음파, 전신 뼈 스캔 등을 시행합니다. 조직검사에서 선암종이 발견될 경우 HER2/neu의 양성 여부를 검사합니다. 상복부 바륨검사는 위의 수축성과 위 배출에 일어난 변화를 보여주며 방사선 검사에서 악성 종양은 양성 궤양 보다 가장자리 주변이 매우 불규칙적이고 솟아 있는 특징을 보입니다. 종양 진행과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서 CBC, 전해질, 간기능 검사, 혈청 알부민, 종양표지자 CA 19-9, CA125, CEA를 검사를 시행합니다. 위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H.pylori 균으로 염증을 일으키며 위염, 이형성증의 전암 병변으로 진행하고 유전자의 변이를 일으며 위암 위험도를 2.8~6.0배 증가시킵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 위용종, 과거 위아전절제술 수술력, 위암, 결장, 자궁내막, 담도, 비뇨기계 등의 암의 가족력이 있는 대상자, 짠 음식, 탄 음식, 저단백 등의 식사습관, 음주, 흡연 등은 위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2. 임상증상과 분류

조기위암은 증상이 없으므로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위암 검진 권고안에서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특이 증상이 없어도 남녀 공통 2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검진 방법은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검사이며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특히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었거나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이형성이 있는 사람은 30대부터 주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체중 감소, 식욕부진, 피로감, 상복부 불쾌감 등을 비특이적인 증상만을 호소하며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를 시행하면 진행성 위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기원하는 악성종양의 95%는 선암입니다. 다른 형태의 암으로는 림프종과 육종이 있습니다. 종양이 점막층과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 단계는 조기 위암에 해당되며 근육층 혹은 그 이상의 단계인 경우는 진행성 위암을 말합니다. 진행성 위암인 경우 오심과 구토, 철분 결핍성 빈혈, 잠혈, 상복부 덩어리 촉지, 림프절 종창, 복수, 원거리 전이,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됩니다. 육안 소견으로 분류하는 보우만 type은 5가지로 분류합니다. type 1 용종형태, type 2 융기된 병변을 갖는 궤양성 병변, type 3 위벽을 침윤하며 들어가는 궤양성 병변, type 4 적은 병소 일부에 국한되어 있으며 미만성 침윤 발육을 보이는 종양, type 5는 4가지 분류 중 어느 것으로 분류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한 위암은 TNM(마국암위원회) 임상적 분류 체계로 병기를 결정하며 생존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데 사용합니다.

3. 치료방법

점막에 국한되어 있고 크기가 2cm 이내로 세포 분화도가 좋은 조기 위암은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을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2~3일 만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은 항암화학요법과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이 가장 효과가 좋고 복강경 수술은 통증이 적고 입원 기간이 짧고 회복이 빠릅니다. 외과적 수술을 보면 위전절제술(위의 100% 제거), 위아전절제술(위의 75~80% 제거)이 있습니다. 위식도 저부를 포함 위의 근위부 1/3에 위치한 위암은 위전절제술 혹은 위아전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위전절제술 후에 시행하는 재건술은 Roux-en-Y 식 식도공장문합술을 포함하고 위아전절제술 재건술은 위십이지장 문합술, 루프재건술, 위공장문합술, Roux-en-Y 수술을 포함합니다. 인접 기관에 전이가 있을 경우 수술 방법은 필요에 따라 수정되고 확장됩니다. 위 수술 후 발생하는 출혈, 문합부 위의 누출, 폐렴, 역류성 흡인, 패혈증, 역류성 위염, 마비성 장폐색, 감염, 덤핑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을 잘 관찰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보조적 항암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2기 혹은 3기의 진행성 위암은 수술 후에도 40%~60% 정도의 재발률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낮추고자 항암치료를 시행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은 사용한 약물의 종류와 투여방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오심, 구토, 탈모, 식욕 감소, 설사, 구강 상처 등이 있으며 백혈구, 적혈구, 골수세포를 억제하므로 가벼운 출혈, 쉽게 멍이 들고 피로감, 세균 감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종양의 크기를 줄이거나 일시적으로 폐색을 완화시키고 출혈 혹은 통증의 증상 완화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급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가벼운 피부 변화, 구토, 설사, 피로 등이 생기고 일반적으로 2~4주 지나면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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