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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후 산후풍

선한아빠 건강가이드 2023. 6. 1.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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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후 산후풍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산후풍과 비슷합니다. 임신 중 유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출산 후에 겪는 정신적, 감정적, 생리적인 변화를 포함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아래에서는 산후풍과, 유산 후 산후풍, 출산 후 조심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산 후 산후풍
유산 후 산후풍

1. 산후풍이란

산후풍의 의미는 '출산 후에 바람을 맞는다'라는 뜻입니다. 몸속에 바람이 든 것처럼 찬 기운이 돌고 관절 마디마다 쑤시고 아픈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출산 후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찬바람에 노출되지 않게 외출을 피하는 것도 이런 증상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산욕기는 일반적으로 분만 후 약 6주까지 보는 데 산모의 생식기관이 임신 전으로 화복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산후조리원의 인기가 높아져 중국이나 일본, 러시아 등에서 아이를 출산하러 온다는 뉴스를 접한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산부인과 외국인 환자 수도 늘어났습니다. 산후풍의 증상은 우울감, 무력감, 피로감, 불안감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데 임신 중에 발생한 호르몬 변화는 주요한 역할을 하며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산후풍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욜로의 욕은 아이를 낳을 때에 산모에게 깔아주는 요를 의미합니다. 이는 산욕이라고도 부릅니다. 욜로의 증상으로는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머리가 어지럽고 눈이 아프고 목이 마르고 식은땀이 나고 기침을 하거나 오한과 열을 동반합니다. 십전대보탕이라는 약재를 처방받아 섭취하거나 기와 혈을 함께 보존할 수 있는 약으로 널리 사용하고 있고 있습니다. 다만 몸을 보존하는 약재를 복용하더라도 산후풍은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증상과 회복속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2. 유산 후 산후풍

산후풍은 유산한 사람에게 올 수 있습니다. 유산 후에도 몸조리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10배나 몸조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유산을 할 경우 여성의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고 건강 관리를 잘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아이를 정상적으로 출산한 여성은 출산 휴가와 산후조리원에서 조리를 하는 반면에 유산을 한 경우 사회적으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난임 불임 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성이 많고 아이를 갖기 위해 유산을 여러 번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럴수록 몸을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시 임신을 할 계획이라면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 엄마의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산 후 또는 유산 이후에 1~3개월을 소홀할 경우 산후풍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마디가 딱딱한 물건에 부딪힐 때마다 또는 찬물에 손이 닿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밀려옵니다. 춥지 않은 날씨에도 아랫배에 바람이 들어오는 것처럼 서늘함을 느끼는 경우도 나타납니다. 관절염과 온몸에 힘이 없고 마음이 불안하고 심장이 급박하게 뛰는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정상적인 해산은 밤이 다 익으면 밤송이가 저절로 벌어져서 밤송이나 밤톨이 다 아무런 손상도 없는 것 같지만 유산은 아직 채 익지 않은 밤을 따서 그 밤송이를 비벼서 밤 껍데기를 손상시킨 뒤에 밤톨을 발라내는 것과 같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3. 출산 후 조심할 것들

동의보감에서는 출산 후 조심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산후 한 달이 되기 전에 칠정(기쁨, 분노, 근심, 걱정, 슬픔, 놀람, 두려움 7가지의 감정)을 지나치게 쓰거나 정신적 육체적 과로를 하거나 바느질을 하거나 날것 찬 것 차진 것 굳은 것 등을 함부로 먹거나 바람과 추위에 감촉하는 것은 모두 좋지 않다. 당시에는 별로 느끼지 못하나 그 이후에 해산 후 몸이 허약해질 수 있다. 해산 후 백일이 지난 다음 성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니 그렇지 않으면 죽지는 않더라도 허하고 여위면서 온갖 병이 자라게 되므로 삼가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육체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정신적으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요즘은 한 달이나 5~6주가 지나면 성생활을 해도 된다고 하지만, 분만 후에 나오는 자궁 분비물인 오로가 나오거나 회복이 느린 경우에는 천천히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분만 시에 출혈이 많았고 평소 몸이 허약했거나 임심 중 입덧 등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 경우 기혈이 부족하여 산후풍이 심하게 올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기혈이 충분하고 균형 잡혀 있는 건강한 산모였다면 출산 직후 시간들을 불편함 없이 보내겠지만 출산 과정에서 출혈이 생기게 되고 어혈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혈을 고르게 관리하는 것은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고기가 들어간 한약을 먹는 이유도 양고기의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저절로 낫지 않고 증상이 조금 나아진 것 같아도 몸이 약해지면 다시 나타나곤 합니다. 심한 경우는 몇십 년 동안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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